스타트업을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가장 큰 문제은 바로 사무실입니다. 일반 상가 건물의 사무실 임대에는 3000~4000만원 이상의 보증금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에 따른 책상과 모니터, 프린터, 인터넷 설치, 전화 등등 준비할 것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싸고 좋은 사무실은 사실 없는 것 같습니다. 5평 10평 규모를 빌려도 월세가 상당히 나옵니다. 창고도 필요하고 커피와 다과를 먹을 수 있는 공간 또한 필요합니다. 그래서 제가 경험한 사무실 임대와 공유 오피스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 목차 ]
[ 사무실 임대에 대하여 ]
장단점이 매우 분명합니다.
일단 전체 비용이 많이 듭니다. 서울 시내 30평대를 구하더라도 250만원~350만원 정도의 월세를 내야 합니다.
*전에 다니던 회사는 월세를 1억이나 냈습니다
보증금 또한 4000만원이상 필요한 것 같습니다.
작년에 여의도에 30평대를 구하러 다녔었는데 사무실이 좋으면 주차가 안되고
주차가 좋으면 화장실이 90년대 스타일이었습니다.
모든 것을 만족하는 사무실일수록 월세가 비쌌습니다.
단점
사무실 임대의 최대 단점은 인테리어 비용이 많이 든다는 것입니다. 사무실 집기도 모두 새로 구입해야 하는데 사무실 인테리어 비용만 4000만원 이상이 들었습니다.
*4000만원이면 적게 들어간 것입니다.
회사가 커져서 이사를 가야 하면 원상 복구에도 비용이 들어갑니다. 냉/난방기 설치만 600만원 이상 들었던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비용적인 부담, 즉 고정비가 많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장점을 굳이 뽑자면 주차문제가 별로 안 생긴다(?)
[ 공유 오피스 입주에 대하여 ]
제가 경험한 공유 오피스는 좀 많습니다.
강남 패스트 파이브 3개 지점
역삼 패스트 파이브 2개 지점
강남 위워크/선릉 위워크/서울역 위워크/을지로 위워크
성수동 공유 오피스
마포 공유 오피스
강남 스파크 플러스/ 뚝섬 스파크 플러스
각종 미팅과 회사 업무 때문에 자주 방문을 하였습니다.
서울역 위워크는 1년 넘게 근무를 하였습니다. 바로 옆에 클래스 101도 있었습니다.
패스트파이브는 여러 지점에서 일을 해보았습니다. 몇 년 전에는 위워크가 대세였는데 요즘에는 패스트파이브가 공유 오피스업계에서 굉장히 공격적인 마케팅과 확장을 하는 듯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위워크 가 넘 좋았습니다. (완전 미국 감성 강추)
위워크는 해외 출장 시 현지의 위워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크레딧 차감)
저희 회사도 회외 출장 때 크레딧을 사용하여 현지에서 사무실을 하루이틀 사용하였습니다.
공유 오피스의 단점은 싼 것 같은데 비쌉니다. 하지만 누릴 수 있는 점이 상당히 많습니다.
프로모션 기간에 들어가면 월세 할인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크렛딧도 더 받을수 있습니다)
공유 오피스는 보증금 대신 월세를 몇 개월 치 선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사업자 등록증이 없어도 입주가 가능합니다.
공유오피스 장점
무엇보다 초기 비용을 굉장히 줄일 수 있습니다. (부동산 중개수수료도 안 냅니다)
24시간 들어갈 수 있는 장점과 외부인이 함부로 다닐 수 없어 보안 이슈가 매우 적습니다.
그리고 전기세를 따로 안 냅니다!!
*여름철 전기세 무시 못합니다.
라운지나 리셉션에는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기 때문에 택배와 소지품 분실 우려에 대한 우려가 굉장히 적습니다.
공유 오피스의 최대 장점은 회의실이 많다는 것입니다.
회의실 세팅이나 인터넷으로 발생하는 문제가 정말 적습니다.
특히 공유 오피스는 대부분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합니다. 티켓팅이나 예매 원하시면 공유 오피스로 가셔서 빠른 와이파이를 경험하시기 추천드립니다.
공유 오피스 상주 직원분들은 청소와 필요 물품을 언제든 대여해 주십니다. 멀티탭이나 의자가 고장 났을 때나 에어컨에 문제가 생겼을 때마다 담당 직원분들이 빠르게 응대해 주십니다.
커뮤니티 매니저분들이 거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신다고 보면 됩니다.
스타트업의 경우 미팅과 회의가 상당히 많습니다. 해외 컨퍼런스 콜과 온라인 미팅을 할 때는 공유 오피스 회의실이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면접을 할 때도 외부인에게 보여지는 회사 이미지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여의도 작은 사무실에 면접을 갔다가 낡은 건물을 보고 안들어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요즘 젊은 세대는 회사의 이미지와 외부 모습도 굉장히 중요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10명 이상의 회의나 작은 행사를 할 때도 큰 공간을 빌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공유 오피스 지점마다 장점이 상당히 다양한 것 같습니다.
대부분은 건물을 리뉴얼하였기 때문에 굉장히 스타일리쉬 한 편입니다.
그래서 흔히들 말하는 [오픈런=오픈 프로모션]을 하시기 바랍니다. 오픈하는 지점에서 받는 혜택이 그만큼 크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의 장점은 초기 인원이 5명이었는데 10명 공간으로 이동해야 한다면 [커뮤니티 매니저]님께서 괜찮은 공간을 찾아 내부 이사를 조율해 주십니다.
결론적으로 공유 오피스는 내부에 다양한 시설을 깔끔히 이용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화부스/라운지/쉬는 공간/좋은 원두와 음료 마시는 공간 등등 작게는 비데설치부터 크게는 공간확장까지 신경 쓸 일을 굉장히 많이 줄여준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 투자자 또는 VC들이 방문할 때 IR피치를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1~2인 기업의 경우 매달마다 일정한 비용을 지불하고 라운지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적은 금액을 지불하고 다양한 지점을 누릴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하는 분위기와 시설을 누릴수 있어 매우 좋습니다.
[프리랜서 프로모션]
위워크의 경우 지점을 다양하게 방문 할 수 있는 올액세스가 있습니다 [바로가기]
패스트 파이브도 프리랜서들을 위한 파이브스팟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바로가기]
공유 오피스 단점
- 업무를 해야 하는 사무실 공간이 매우 작습니다.
- 창문이 없는 공간 상당히 많습니다.
- 대부분 유리로 되어 있어 사무실 안에서의 회의는 많이 울립니다.
- 그리고 대부분은 18시~19시쯤 난방이 끊깁니다.
- 주차지원이 생각보다 없습니다.
- 모두 한 공간에서 일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팀의 소음이 상당히 많이 들립니다.
참고로 패스트 파이브의 소개 PDF 자료를 첨부드리니 한번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공유 오피스에서 10명이 넘는 인원이 있으면 사실상 300만원이 넘는 비용이 들어갑니다.
월세만 생각해서 본다면 사무실 임대가 훨씬 적게 들어가는 것이 사실이지만 사무실 임대하였을 경우 발생하는 작은 문제들이 굉장히 커질 때가 많습니다.
기계가 고장 나거나 누수가 발생하는 문제 등등 회사 대표가 신경 써야 할 문제가 굉장히 많아집니다.
어느 쪽이 베스트라고 말하기는 어려우나 초기 자본을 회사 키우는데 집중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10~15명까지는 공유오피스가 좋다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사무실 임대는 생각보다 머리가 아픈 것 같습니다.
제가 경험하였던 오피스들에 대해 좀 더 세부적으로 아래 포스팅에 정리해 두었으니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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