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타트업의 추세는 페이퍼리스(Paperless)인것 같습니다. 정부과제, 주주총회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무가 전자문서로 가능합니다. 근로계약서도 전자문서로 쓰고 있고 많은 문서를 온라인에서 동시에 만들고 클라우드에 보관합니다.
혹시 지금의 회사가 hwp, doc, ppt 파일을 계속 주고받으며..
최종_01.ppt
진짜_최종_01.ppt
대표님_수정사항_반영(최종). ppt
대표님_수정사항_반영후_회의(최종 01). ppt
이런 식이라면 문제가 심각한 것입니다.
구글 doc에서 공동으로 문서를 만들수 있고 구글 드라이브에 문서보관과 공유가 가능한 세상이 되었는데 아직도 휴가 간 사람에게 전화를 하여 파일 보내달라고 하는 업무 문화는 정말 옛날 문화인 것 같습니다. (사직서.hwp)
많은 스타트업들이 아래 소프트웨어로 업무 프로세스를 만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Slack(슬랙) – 업무용 메신져, 카카오톡으로 설마 업무를 하시나요?
구글 드라이브 - 가상 저장공간으로 권한 있는 공유 링크를 보내 문서를 수정합니다.
구글 Doc (구글닥) 모든 문서작업 가능하고 [내보내기]하면 파일 다운이 됨
Notion(노션) – 호불호가 갈리지만 공유가 쉬운 업무 공유 소프트웨어
구글밋, 줌 – 화상회의를 합니다
이밖에 Asana(아사나) Monday.com (먼데이닷컴) 컨플루언스 등이 있습니다.
이런 업무 환경 구축이 되어 있는 회사라면 윈도우 PC와 맥 OS 중에서 고민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컴퓨터는 크게 윈도우PC와 맥 OS로 나뉩니다.
윈도우기반의 데스크탑과 노트북이 대기업과 중견기업에서 상당 부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스타트업에서 맥 OS가 탑재된 맥북프로 또는 아이맥을 많이 사용합니다.
(*MAC은 과거의 매킨토시입니다.)
어떤 스타트업은 구성원의 80~90% 이상이 맥 OS를 사용합니다. 윈도우PC보다 가격이 더 비싼 맥북을 사용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맥북을 사용하여 얻는 가장 큰 장점은 [보안] - [바이러스] - [메모리 관리] 라고 보시면 쉽습니다.
윈도우는 바이러스에 취약하고 메모리 관리를 사용자가 알아서 해야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PC가 느려졌다면 대부분 윈도우 사용자의 메모리 관리 능력이 부족해서입니다.
맥북의 경우 바이러스 침투가 어렵고 [크롬] 탭에 20개를 동시에 열어놔도 많이 느려지지 않습니다.
혹시 회사를 시작하시거나 스타트업에서 컴퓨터를 어떻게 세팅해야 할지 고민이시라면 이 포스팅을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고 맥 OS는 단점이 많았습니다.
가장 큰 단점은 바로 [액티브X 설치]가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액티브X는 [인터넷 익스플로어]에 설치하여 웹서핑을 도와주는 플러그인 같은 프로그램입니다. 10년전까지만 하더라도 웹서핑을 제대로 하려면 액티브X를 설치해야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인터넷 뱅킹도 액티브X를 설치해야지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맥북에는 [인터넷 익스플로어]가 아예 안 깔려 있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크롬]으로 인터넷뱅킹을 접속해도 공인인증서 로그인이 어려운 불편함이 계속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상황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정권이 바뀌며 액티브X 폐지를 공약으로 걸었고 많은 관공서에서 액티브X 설치가 안되도록 개선하였습니다. 근래에는 액티브X 설치를 요구하는 웹사이트가 거의 볼 수가 없을 정도로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즉, 맥OS로 모든 업무가 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습니다)
윈도우PC의 최대 단점은 바이러스에 취약하다는 것과 기본OS인 [윈도우] 프로그램을 구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컴퓨터 사면 윈도우 깔려 있는거 아니냐는 분들이 있지만 컴퓨터를 파는 업체[예 삼성, LG, HP, Dell, Asus, 한성컴퓨터] 와 윈도우를 파는 업체 [마이크로소프트]가 다른 회사이기 때문에 소비자는 프로그램도 함께 사야 합니다.
맥북에는 맥OS가 자동으로 설치되어 나오기 때문에 기본 OS를 구입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바이러스에 대한 걱정을 거의 할 필요가 없습니다. 100%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윈도우에는 랜섬웨어,스파이웨어,멀웨어 등등 나쁜 바이러스가 많이 있어 [보안]이 매우 취약합니다. 그래서 맥북에는 백신도 잘 설치하지 않습니다.
(굳이 설치를 한다면 ESET정도?) -> [eset 홈페이지 바로가기]
참고로 말씀드리면 윈도우PC에 수년 동안 보관해왔던 문서, 이미지 파일이 갑자기 모르는 파일로 변해서 봤더니 비트코인을 지불하면 해결해주겠다는 크립토 관련 바이러스에 걸린 적이 있습니다. 결국 포맷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저는 맥북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회사의 입장에서 업무 관련하여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회사 업무를 크게 나누어 보면 행정(ERP), 개발(코딩), 디자인(2D, 3D, 영상), 연구개발 정도로 나눌 수 있습니다.
행정 업무
윈도우 기반의 프로그램이 많이 있고 정부과제를 위해서 [한컴]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윈도우PC로 세팅을 많이 합니다. 맥OS에도 한컴오피스를 설치할 수 있지만 이메일로 파일을 보냈을 때 한글이 자주 깨집니다.
[‘파일 송부’ 라고 보냈는데 ‘ㅍㅏㅇㅣㄹㅅㅗㅇㅂㅜ’ 이런 식으로 한글 깨짐 현상이 종종 발생합니다.]
다행히 ERP관련 프로그램이 [크롬]기반으로 만드는 추세여서 윈도우에서의 충돌은 없는것으로 판단됩니다.
개발 업무
크게 프론트엔트, 백엔드로 나눌 수 있습니다. 맥북, 아이맥을 거의 100% 사용합니다. 코딩하실 때 윈도우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이런 분들은 내공이 높으시거나 연식이 오래되신….
지금의 대세는 크롬(Chrome)이고 여기서 작업을 많이 하기 때문에 컴퓨터가 다운되거나 꺼지면 정말 큰일 나기 때문에 안정적인 맥 OS를 강력 추천하고 싶습니다.
디자인 업무
업무 내용을 영상,3D모델링, 2D그래픽 정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영상,3D는 고사양을 요구하기 때문에 데스크탑을 추천합니다. 그래픽 카드 RTX 3070정도 달면 데스크탑 바디만 250만원이 넘어 갑니다. 이 정도는 되어야 렌더링도 하고 모델링도 가능합니다.
맥PRO를 이정도 스펙으로 맞추려면 최소 800만원정도 내셔야….
거기다 메모리 추가를 최고 사양(768기가)으로 맞추시면 2천만원정도 견적이 나옵니다. 이거 사준만큼 열심히 일하야 하기 때문에 사줘도 문제입니다.
포토샵 일러스트 위주로 작업을 하시는 분들은 맥북 아무거나 사용하셔도 되는 것 같습니다. 굳이 고사양으로 안 하셔도 맥북은 안정적이기 때문에 모든 작업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맥북프로는 조금 무겁기 때문에 맥북에어가 좋은 것 같습니다. 미팅과 단순작업을 위해서는 가성비가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맥북에어는 M1칩이 탑재되어 있어 성능도 좋고 시세는 130만원 정도로 아주 좋습니다.
연구개발 (R&D팀)
이 부서는 거의 100% 윈도우PC를 사용합니다. 사용하는 프로그램 자체가 희귀하고 비쌉니다. 자료 분석,시험장비 연결과 같이 해외에서 들어오는 장비들과 호환을 해야 하기 때문에 윈도우PC로 대부분 되어 있습니다. 맥용 프로그램이 있어도 너무 예전 버전이 많아 불편한 게 많습니다. 혹시 사무실에서 대중적인 장비가 아닌 4축 정밀 밀링과 같은 고가의 장비를 사용하신다면 윈도우를 추천드리겠습니다.
결론 : 업무효율을 위해서는 최대한 통일 시키는것이 좋다 보며 [보안]과 [바이러스]로부터 자유롭기 위해 맥OS 제품을 좀 더 추천드립니다. 바이러스에 걸려 용산에 있는 업체들을 찾아 다니는 고통을 꼭 피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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