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를 운영하며 쌓은 저의 방법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지금도 운영을 하고 있다면 책으로 출간했겠지만 지금은 다른 활동을 하고 있어 포스팅으로 공유를 결심합니다.
서울에서 에어비앤비를 운영하며 고민하였던 내용들에 대하여 공유하고자 합니다.
에어비앤비는 숙박업/민박업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여행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노력을 하였습니다.
혹시 에어비앤비를 시작하시거나 게스트 하우스 오픈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직접 호스트로 했던 내용들이니 실천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제주도 에어비앤비를 하게 되면 아래 방법들을 그대로 다시 해 볼 생각입니다.
저는 국내 사용자 분들을 대상으로 에어비앤비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약간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할 때는 꼭 메인 이미지에 위치를 설명을 하셔야 합니다.
가령 김포공항에서 오는길을 에어비앤비 상단 이미지에 꼭 넣어주셔요.
공항에서 1시간 거리이고 도보로 50m
Airport to My Airbnb
House by Direct Bus (60Mins)
시청역에서 몇m 등등
처음 한국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안심을 주는 정보를 주셔야 합니다.
물론 호스트들도 나쁜 여행객이 올까하는 두려움이 있겠지만
여행객의 불안한 마음이 더 클것이라 생각합니다.
가능하면 인포그래픽을 활용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아주 많은 부분이 인테리어 사진에 의해 결정 됩니다.
에어비앤비는 새로운 장소에서 경험하지 않은 인테리어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가격이 조금 비싸도 사진과 후기가 많다면 운영하는데 매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좋은 사진은 좋은 구도와 가구 배치에서 나옵니다.
침대는 가능하면 크게 나오면 좋고 방의 구조나 크기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면 좋습니다.
외국인들은 형광등에 매우 민감합니다.
한국은 백색 형광등(Blue Light)을 많이 쓰지만
해외는 옐로우 라이트를 많이 사용합니다.
마트에 백색등을 아예 팔지를 않아요.
노랑등을 사용하여 사진을 찍는다면 더 많은 여행객을 유치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을지로에가서 전등도 새로 구입을 하여 교체 하였습니다.
주방을 최대한 이쁘게 보이도록 사진을 찍으세요.
편의 시설이 잘 제공되고 있다는 이미지는 여행객으로 하여금 마음의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커피 머신 같은 비싼기계 보다는 내려 먹을 수 있는 기구나 필터를 구비하는게 좋습니다.
주방의 조명과 그릇들을 사진으로 보여주세요. 가급적 그릇은 흰그릇보다 예쁜 컬러의 개성있는 그릇이 좋습니다.
에어비앤비의 모든 가구와 장비를 이케아에서 구입하지는 마세요.
티가 많이 납니다.
세탁기와 와이파이는 여행객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사용을 하던 안하던 결정하는데에 매우 큰 역할을 하니
세탁기와 와이파이가 제공되는 좋은 집이라고 사진에 표현해주세요.
텍스트에 다 써놔도 읽지 않고 오는 여행객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럴수 밖에 없는 이유는...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여러 집을 비교하고 보다가 결제를 하기 때문에
텍스트를 다 읽지 않고 한국에 옵니다.
저도 여행갈때는 장바구니에 10개씩 담아 놓고 마지막에 결제 하기 때문에
내용을 잘 읽지 않더라고요.
집 주변에 있는 아주아주 이쁜 카페와 가게의 사진을 꼭 활용하세요.
남산타워나 경복궁의 사진도 정말 좋지만 집 주변에 있는 예쁜 커피숍과 가게가 있다고 자랑하면 신뢰도가 더욱 상승 한답니다.
유명한 장소에 대한 교통정보와 쉬는날 (박물관이나 유적지는 대부분 월요일 쉽니다) 정보
소요 시간등의 정보를 꼭 프린트 하세요.
한복을 어디서 구할수 있는지와 올리브영,이맡,롯데마트는 에어비앤비 여행객들이 매우 좋아하는 루트랍니다.
아! 그리고 맛있는 빵집은 플러스 요인입니다!!!
청소는 보이지 않지만 아킬레스건이 될 수 있습니다.
청소가 정말 어렵더군요.
머리카락은 정말 어디든 나왔습니다.
그래서 청소기를 엄청 돌렸습니다.
어떤 분들은 아르바이트나 업체를 이용해셨는데
그렇게 되면 위생에 반드시 문제가 발생합니다.
반.드.시
머리카락 하나로 인해 100만원이 날라 갈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행객이 ckeck out한 날에는 check in을 받지 않았습니다.
3일에 여행객이 나가면 다음 손님은 꼭 4일에 받았습니다.
욕심을 부리고 합리적으로 운영하고 싶다는 호스트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청소시간을 고려하면 정말 힘든 스케쥴이랍니다.
그래서 청소를 엄청하였고 체크인 하시는 분들에게 3~4시간 정도 청소 했으니 깨끗하다는 이미지를 주었고
내가 아끼는 공간이 라는 설명을 하였습니다.
여행객을 꼭 만나 대화를 하세요.
온라인에서의 대화와 잘 도착했는지 안부를 묻는등 호스트와의 대화는 여행객에게 좋은 경험을 선물합니다.
검증된 맛집을 소개하거나 작은 선물을 제공하면 서로의 경험에 매우 좋은 기억이 될 수 있습니다.
맛집 지도를 이메일로 보내주거나 직접 알려 주는 것만큼 좋은 정보가 없습니다.
주변 가게의 오픈 시간/폐점 시간을 알려주는 것도 정말 좋습니다.
저는 출국날에 맞추어 마중을 갔었고 공항으로 가는 기차표 끊는 것 까지 도와주었습니다.
그리고 꼭 후기를 부탁한다고 했더니 후기가 알차게 쌓였습니다.
환영인사를 하세요.
작은 메세지에 여행객의 이름을 표기하거나 웰컴 기프트 또는 드링크를 식탁위에 준비해 놓으면 여행객도 매우 만족할 겁니다. 이러한 경험은 여행객이 나의 에어비앤비를 소중히 다뤄주는 효과를 준답니다. 쓰레기를 다 치우고 가거나 저에게 선물을 주기도 했답니다.
에어비앤비=후기
라는 공식을 무시 하면 안됩니다.
후기로 인해 욕과 불평이 들어오면 결국 호스트의 손해입니다.
저는 에어비앤비를 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기쁨과
나름의 자유를 느꼈습니다.
혹시 시작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제가 언급한 내용들을 잘 활용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아래는 에어비앤비 할인 코드입니다. 아이디를 새로 만드셔서 가입하시면 할인 쿠폰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슈퍼 호스트로 하였던 이야기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위 포스팅 내용은 순수 제가 경험하여 기록한 내용들입니다.
상업적 이용이나 출판은 꼭 문의 부탁드립니다.
- 에어비앤비 호스트 운영 노하우 끝 -
본 포스팅은 개인의 의견이며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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