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티콘 만들 때 필요한 것들 (feat 장비와 프로그램)

이모티콘 제작을 위해서 알아 두면 좋은 내용을 정리합니다.

 

이모티콘 제안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몇몇 도구와 프로그램도 알고 있으면 매우 도움이 됩니다.

 

 

 

 

 

이모티콘 제작 사이즈는 제출하시는 플랫폼에 따라 다릅니다.

 

카카오는 가로 x 세로 360픽셀의 정사각형 사이즈이며

다른 플랫폼인 네이버, 라인,OGQ는 사이즈가 약간씩 다릅니다.

 

보통 24개 정도는 만드셔야 합니다.

저는 수익이 가장 잘 나오는 카카오 기준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모티콘을 만드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컴퓨터와 타블렛으로 만드는 방법

2. 아이패드의 프로 크리에이트 앱을 활용하여 애플펜슬로 그리는 방법

 

이 두 가지가 가장 많이 쓰입니다.

 

이모티콘의 종류는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움직이는 이모티콘은 24개를 만드셔야 하며

움직임이 없는 이모티콘은 32개를 만드셔야 합니다.

 

파일 포맷은 png로 만드시면 됩니다.

움직이는 이모티콘은 3개만 제출하시면 되는데 gif로 변환하여 제출하시면 됩니다.

 

png의 경우 배경을 투명하게 제출하시면 되지만 흰색으로 하셔도 무방합니다.

 

문제는 gif 애니메이션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gif는 흔히들 [움짤] 이라고도 하지요.

그래서 너무 만화처럼 부드럽게 안 만드셔도 됩니다.

컨셉을 제출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 딱딱하게 움직여도 상관없습니다.

 

그래서 이 애니메이션을 만들 때는 [레이어] 개념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이 부분이 비전공자분들이 가장 힘들어하시는 것 같습니다.

도대체 애니메이션을 어떻게 만드는지 이해가 안 가실 텐데 모든 gif는 레이어 기반으로 만든다고 보시면 됩니다.

 

몇몇 어도비 애니메이트 같은 프로그램은 벡터 기반으로 만들기 때문에 프레임별로 자동으로 변하기 때문에 상관은 없지만 대부분의 초급자분들은 레이어 단위로 한 장씩 그리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어도비 애니메이트는 예전의 플래쉬 프로그램 같은 툴 입니다.

 

 

 

저는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를 10년 이상 사용하였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지만 초보 작가님들께는 한장 한장 그리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어도비 프로그램을 구매하여 사용합니다)

[승인]이라는 벽을 넘으면 포토샵을 배우시는게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준답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포토스케이프도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로 아이패드의 앱인 프로크리에이트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승인 후에는 포토샵을 사용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1차 2창 검수 때 저는 포토샵을 많이 활용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마우스를 사용하여 펜툴(포토샵의 기능)로 그리는 방법이 있지만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직접 그림을 그리고 싶은 분들은 펜 타블렛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펜 타블렛은 아이패드가 있으신 분들은 그닥 필요 없습니다!!)

 

연습장에 그림을 그려서 스캔하는 건 컨셉 / 콘티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연속으로 페이지를 그리시려면 타블렛이 마음이 편합니다.

 

이모티콘 제작 시 추천드리는 타블렛 회사는 와콤입니다. 저렴한 것은 5만원 이하이고 준프로급은 20만원 정도입니다. 

웹툰 작가분들이 사용하시는 것들은 50만원에서 150만원 사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5만원 정도의 타블렛을 추천드립니다. 150만원 정도의 화면이 나오는 타블렛은 비전문가에게 너무 버겁기 때문입니다.

손바닥 두개 사이즈 정도면 모든 그림을 다 그리실수 있습니다.

 

아래 추천 링크있으니 가격 비교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11인치이상을 권해드립니다.

너무 크면 무겁기 때문에 휴대성이 떨어지니 공책 사이즈보다 작은 사이즈를 추천합니다.

기기와 친해지면 자연스럽게 그림을 그리게 되지만 무거우면 점점 안 가지고 다니게 됩니다.

 

저의 학교 동기도 일러스트레이션 작가를 하지만 아이패드 11인치를 사용합니다.

11인치가 크지는 않지만 가볍기 때문에 어디서든 작업이 가능해서 좋다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모티콘 제작과 제출]입니다.

승인을 받으면 자연스럽게 이미지 가공을 해야 하지만 그건 그때 가서 고민(?)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작가가 되기 위해 장비에 투자하는 것도 좋지만 50만원 이상 투자하는 건 좀 무리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작가 활동을 하고 있지만 처음에는 중고기기를 써보고 새 장비를 도입했습니다.

 

여러분도 다양한 시도를 해보시고 PC를 활용하는 방법과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방법 중 고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과 도구를 각자의 방법으로 테스트해보시고 가장 편하고 마음에 맞는 환경으로 작업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이모티콘 만들 때 필요한 것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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