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을 맞아야 해외 여행이 가능하다는 말을 들어서 백신을 계속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AZ(아스트라 제네카)의 경우 미국에서는 인정을 안한다고 하여 잔여 백신 예약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제 친구는 잔여 백신을 맞기 위해 (내과)병원에 가서 계속 기다렸다가 백신 노쇼(No Show)가 나서 맞았다고 하네요.
저는 얀센 백신을 맞을 수 있는 대상자 였기 때문에 백신 예약 사이트가 오픈하자마자 바로 들어가 얀센 백신을 예약하였습니다. 아마 화이자나 모더나도 이렇게 선착순으로 접수 할 것 같습니다.
저는 강남 주변에서 백신을 맞기로 예약 하였습니다.
얀센의 장점은 1회만 맞아도 해외에서 격리 없이 활동 할 수 있다고 하네요.
백신 예약을 밤12시에 오픈하여 바로 접속하여 예약을 하였습니다.
약 한 30여분 이상의 치열한 기다림이 있었습니다.
혹시 백신 예약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공인인증서 또는 금융 인증서를 미리 발급 받아두시면 더 빨리 예약이 가능 하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바일로 예약을 하려고 했지만 너무 느려서 가능하시면 PC로 유선랜으로 접속하여 시도하시기를 추천합니다.
휴대폰 본인인증과 아이핀을 시간이 많이 걸리니 공동/금융 인증서를 추천하겠습니다.
상단에 보면 공동 인증서 탭과 간편 인증서 탭이 있습니다. 저는 공동 인증서도 있지만 간편 인증서도 발급 받아 놔서 쉽게 인증 절차를 넘겼습니다. 간편 인증서는 국세청 홈택스에 들어가서 발급 받아 놓으시면 편합니다.
예약을 완료하면 [국민비서]에서 이렇게 문자가 옵니다. 카톡이나 다른 메신저를 선택 할 수 있지만 저는 그냥 국민 메신저를 선택하였습니다.
얀센은 1회만 맞지만 예약 문자에는 1차라고 왔습니다. 추후 시간 변경을 원하시는 분들은 해당 예약 병원과 조율 하시는게 가장 빠른것 같습니다. 해당 사이트에서 예약 시간을 변경하는 프로세스는 가직 갖추어져 있지 않았습니다.
떨리는 마음을 가지고 백신 접종 당일 병원을 찾았습니다.
가벼운 문진표를 작성하고 의사 선생님을 약 30초 정도 만나 이야기 하였습니다.
주사를 맞을때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팔에 맞으시는걸 권합니다.
저는 왼팔에 맞았는데 약 1주일동안 통증이 있었습니다.
아침 10시 정도 맞았는데 순간 머리에 (아주 가볍게) 약 기운이 들어오는 듯한 기분이 있었습니다.
병원에 약 10분 정도 앉아 있다 이상이 없어 바로 나왔습니다.
타이레놀 굳이 먹을 필요 없다고 하여 같은 기능의 타세놀 8시간짜리를 사서 먹었습니다.
시간 | 증상 |
백신 접종 당일 아침 10시 | 없음 |
백신 접종 당일 오후 5시 | 살살 목이 댕기기 시작함 (몸살 증상이 올라옴) 타세놀 1알 먹음 |
백신 접종 당일 저녁 10시 | 몸살 증상이 확 옴 에어컨 바람에 피부가 애리기 시작함 옷에 스치기만 했는데 등 피부가 아픔 타세놀 1알 먹음 |
백신 접종 다음날 새벽 1시 | 오한이 심하게 와서 겨울 이불을 덮음 (며칠 전까지 너무 더워서 에어컨 키고 잤는데...) |
백신 접종 다음날 새벽 4시 | 오한이 없어지고 몸에서 열이 나기 시작 함 |
백신 접종 다음날 아침 9시 | 몸에서 열이 나기 시작 함 (37.9도 정도) 두통이 생겨 걷기 불편 함 몸이 쳐짐 살짝 우울하고 말투가 어눌해짐 타세놀 1알 먹음 |
백신 접종 다음날 오후 3시 | 대변을 보니 열이 살짝 떨어짐 |
백신 접종 다음날 오후 5시 | 열이 떨어지고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어 분리 수거하러 나감 타세놀 1알 먹음 |
백신 접종 다음날 저녁 8시 | 평상시의 80% 컨디션으로 돌아와 콜라 사먹으러 나감 |
백신을 맞은 48시간동안 몸이 상당히 무거웠습니다.
무엇보다 주사 맞은 팔이 아팠고 아는 지인분이 부작용으로 병원 응급실을 가는 사례가 있어 전화가 막 오고 그랬습니다. 다행히 그 분도 무사하였습니다.
접종을 하면 주기적으로 문자가 옵니다.
두드러기나 발진이나 나거라 몸에 열이 계속 안떨어지면 약으로 버티지 마시고 꼭 병원을 가셔야 합니다.
백신을 맞고 혈전이 생길까봐 술도 안마셨습니다.
주사 맞고 24시간은 정말 많이 몸이 많이 아팠습니다. 아무 병도 안걸리고 그렇게 아파본거 타미플루 이후 처음인거 같습니다.
주사 맞은 왼팔은 약 3주 정도 지나야 통증이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결론 : 코로나 백신 주사는 24시간동안 아프기 때문에 2번은 못 맞겠음
휴가 받으려고 얀센 안 맞고 아스트라제네카 맞겠다고 하는 사람들은 분명 후회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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