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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

이스라엘 다녀온 후기[3/3]

by 여름휴가중 2020. 8. 24.

예루살렘 포스팅 3편입니다.

 

 

 

 

1편부터 보시기 원하시면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이스라엘 다녀온 후기[01]

2014년 이스라엘을 다녀왔습니다. 런던에 잠깐 살 때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제가 2012년에 삿포로에서 일본어 어학연수를 잠깐 했습죠 근데 기숙사에 유일한 외쿡 할아버지가 있었어요 저 : 아저�

something-tamgoo.tistory.com

 

 

 

 

저는 예루살렘 시내에서 한참을 걸어 박물관에 갔어요.

도시를 경험 할수 있어 좋았지만

다음에 가면 꼭 버스를 타거나 택시를 탈 생각입니다.

 

박물관에서도 걸어야 한다는 생각을

미쳐 못했습니다...

 

 

 

한시간...그이상..

걸었는데

 

 

 

길 막 끊기고

무단횡단하고 공원지나고

계속 갔어요

 

 

 

 

 

숲도 지남...

 

이렇게 까지 해서 갈 필요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려 할 때쯤 겨우 도착하였습니다.

 

 

 

 

 

 

 

여기는 그 유명한 박물관입니다

 

 

 

 

 

 

 

매우 유명한걸로 알고 있어요

 

(그냥 유명하다는 것 밖에...)

 

아래가 박물관의 사이트입니다.

 

https://www.imj.org.il/en/content/welcome-museum

 

Welcome to Museum | The Israel Museum, Jerusalem

The Israel Museum is the largest cultural institution in the State of Israel and is ranked among the world’s leading art and archaeology museums. Founded in 1965, the Museum houses encyclopedic collections, including works dating from prehistory to the p

www.imj.org.il

 

 

 

 

 

 

 

 

너무 많이 걸어 배가 고팠습니다.

 

배가 너무 고파 숨이 안쉬어져서

스파게티를 결국 시켰네요

 

 

박물관에서 스파게티라니..

 

ㅠ.ㅜ

 

 

 

 

 

동양인은 저 혼자입니다

자꾸 저를 봐요.

그래서 저도 당신을 봅니다.

 

 

 

 

 

 

 

이 큰 박물관을 저 혼자 구경했네요

박물관 제대로 누렸네요.

 

 

 

 

 

끝나기전이라 정말 고요했습니다.

 

 

 

 

 

 

 

이쪽 문화권은 타일 아트가 참 많은것 같습니다.

볼수록 신기합니다.

 

 

 

 

 

 

 

 

 

조상님들을 다 세워놨네요.

문화 충격?

 

 

 

 

 

 

 

찐빵같지만...

 

이것은 사해 사본이 있는 건물인데

미쿡의 어떤 건축가가 외관을 디자인했답니다

 

 

물이 계속 나오는데요

스토리가 있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암튼 엄청나게 오래된 사해 사본이 있어요

 

 

 

 

 

 

 

 

 

사해 사본

실내에서 사진을 찍을수 있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히브리어가 워낙 많아서...

그래서 멀리서만 찍었습니다.

 

정말 완전 유명한 사해 사본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팔만대장경 초판 사본 정도?

 

 

 

 

 

 

예.루.살.렘

과거의 예루살렘 모습니다.

정말 신기했습니다.

 

 

한국으로 치면 민속촉 피규어 빌리지 같은거죠

 

 

 

 

 

 

천년전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너무 감동했습니다.

 

정말 정말 컸어요

낮에 못 본게 좀 아쉬웠어요

 

 

박물관에서 이제 그만 집에 가라고...문을 닫겠다고해

어쩔수 없이 나왔습니다. 박물관에 걸어가는데 시간을 다 써버렸네요. ㅠ,ㅠ

 

 

 

 

 

 

 

 

 

 

 

 

 

 

숙소로 돌아가기위해 나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동네에서 힘차게 걸었지요.

이스라엘은 치안이 잘 되어 있다는 말에 걱정 없이 걸었습니다.

 

저는 자신있게 버스 정거장으로 갔답니다.

 

 

 

 

 

 

세상에 ㅠ,ㅠ

히브리어만 있었습니다.

 

 

 

 

 

 

주여....

집에 가지 마옵니까...??

 

 

 

 

이 문자는 왼쪽부터 읽어야 하는것인가...

오른쪽부터 읽어야 하는것인가..

 

 

 

 

누가봐도

기역 디귿 디귿 기역기역...

 

 

 

 

자신있게 아무거나 탔습니다.

 

버스가 예루살렘 도시를 누빕니다.

저 노란봉을 한참 두손으로 쥐었더니....

 

 

 

모험하는 기분이 들어

가슴이 콩닥였어요.

 

 

 

 

 

 

다행히 숙소 앞에 지나길래 후딱 내렸습니다.

그만큼 예루살렘은 작습니다.

 

 

 

결론
예루살렘은...
버스를 타서 노란봉을 꼬옥 쥐면 집앞에 내려준다...
믿을수 없겠지만 사실이었습니다.

 

 

 

아브라함 호스텔은 시내 한복판에 있는데다가

방도 엄청 싸고 각종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습니다.

 

 

 

 

 

 

사해나 갈릴리 호수에가는 패키지 프로그램도 있지만....

 

 

저는 시간이 없어서 못갔습니다.

성경을 대충 읽어서 예루살렘에 모든게 다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갔거든요.

 

 

 

예수님은 이왕이면 기적을....

한 곳에서 다 베푸시지...ㅠ.ㅠ

 

 

 

 

 

 

다음날 아침 창문을 여니

예루살렘 도시가 이렇게 보였습니다.

 

 

 

 

숙소에서 알게된 호주 아저씨와

예수님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여기가 예수님 무덤이라고 전해지는 곳입니다

 

 

 

호주 아저씨 영어가 아주 독특해서

재미있었습니다.

다행히 뉴질랜드 액센트를 알아서

겨우 알아 들었습니다.

 

 

 

이 아저씨는 이스라엘 총리를 만난다고 그랬는데....

진짜 만났는지 모르겠네요

 

 

 

 

 

 

출국전날이기 때문에

OLD CITY로 다시 구경하러 갑니다

 

 

 

 

 

 

정말 정말 기념품이 많았어요

 

 

 

 

 

 

그냥 동네 슈퍼인데 외벽이

 

1000년전 디스플레이라니...

 

 

 

 

 

저는 이 호주 아저씨를 따라 기념품을 사러갑니다

 

 

 

 

아저씨는 저 큰 뿔을 만지작 거리며 사려고 합니다.

 

 

 

 

영어로 흥정하며 깍아 달라고 하는걸 배우는 중.jpg

 

매서운 눈빛으로 사장님을 노려봅니다.

 

 

 

 

 

이런 작은 뿔나팔을 팔길래 

이런걸 누가 사겠냐 라고 생각했습니다.

 

 

 

 

 

사는 사람이 있으니까 팔겠지?

세관에 밀수로 걸린다 ㅋㅋㅋㅋ

 

 

 

 

 

 

 

누가 삽니까 이런걸 

 

 

 

누구긴...

바로 나지 ㅋㅋㅋ

다윗왕이 되어 보고 싶었어요.

 

 

 

 

급하게 후배가 부탁한 선물을 사러 서점으로 갔습니다.

 

 

 

 

 

 

엄마가 어릴때 읽어주시던 책이랑 똑같은 책을 발견했습니다.

 

 

마법의 책입니다.

읽으면 바로 잠들어요.

 

 

 

후배 선물로 히브리어 성경을 샀습니다.

그 친구는 결국 좋은 목사님이 되었어요.

(이 선물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 숙소로 돌아옵니다

비상식량으로 체력을 보충합니다.

 

 

 

 

 

호스텔에는 항상 해먹이 있어서 좋아요 ^^

 

잼있습니다. 해먹

 

 

 

 

 

아브라함 호스텔에서

그룹 택시를 예약해줘서 공항으로 갑니다

덕분에 이스라엘 도시 구경도 합니다.

 

 

 

 

 

한참을~ 한참을 갑니다...

순간 이집트로 팔려가면 어떡하지? 라는 상상을 함..

 

 

 

그룹 택시는 싸지만

사람을 다 태워야 해서 시내를 많이 돌아가요

 

 

 

 

 

 

공항 도착!!

잔돈 안주려는 택시 아저씨와 약간의 기싸움을 하고

잔돈을 겨우 받아 냅니다.

 

 

 

 

이스라엘 오면 정말 심하게 경험하는게 있습니다.

입국 때도 그렇고 출국 때도 그렇고

자꾸 검사를 하지요.

 

 

 

 

 

벌써 줄이 밀립니다.

시작되었습니다.

 

 

 

 

유명하죠

이스라엘

공항 검색대

 

 

 

 

 

한 시간씩 한다는 소문이...

(잔혹하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입니다.)

 

 

 

 

 

문득 마음속에 이런 소리가 들렸습니다.

 

망했다.

나 뿔 샀는데.

 

 

 

 

 

 

 

 

무언가 걸린 사람들은

짐을 전부 다 풀어해칩니다.

 

 

 

혹시 뿔 사서 걸렸나? 라고

혼자 생각합니다.

 

 

 

검사관이 뒤질라고 하길래

"너가 뭘 찾으려는지 알어

다 뒤져봐도 없어" 라고 말했더니 웃으면서 보내줬어요.

 

검사관을 잘 만나서 무사히 지났습니다.

 

 

 

통과!!!

행운이 따랐습니다.

 

 

 

 

 

 

유대인들은 어디서든 성경을 읽어요

존경합니다 정말

 

 

 

공항은 다양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피곤해요.

너무 다양한 문화 때문에요

 

 

 

 

 

너 때문에!!

제 상식의 영역을 크게 벗어났어요.ㅋㅋ

 

 

 

 

카우보이 어머니와 백색 아저씨.jpg

 

그래요 아줌마....멋져요...

 

 

 

 

 

 

제 자리에 가서 

제 상식은 파괴되었지요.

(너덜너덜)

 

 

 

 

 

 

 

내 자리 쿠션을 주세요.

제발..

 

 

 

 

 

 

 

싼게 비지떡이지만...

이지젯이 슬슬 싫어집니다.

 

 

 

 

 

 

 

 

드디어 5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런던으로 들어갑니다.

 

내 나라는 아니지만 내 나라 같은 친근함

 

집에 왔다

 

라는 생각이 드는데 참 기분이 묘했어요

 

저는 달랑 가방 하나 메고 갔기 때문에

 

훌러덩 튀어 나왔어요 ^^

 

 

 

루톤 공항은 집이랑 정말 가까웠어요

 

무엇보다 버스 시스템이 너무 잘되어 있음

 

 

영국 워킹 홀리데이비자

 

그렇니까 TIER5 비자가 있어서

 

상시 입출국이 가능했어요

 

인정 받는 기분이랄까?

 

 

 

아래 예루살렘 동영상을 준비했어요~

 

 

 

​예루살렘 시장

 

 

 

 

통곡의 벽

 

 

 

 

 

 

짧은 일정이었지만

참 놀랍고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어요

 

무엇보다 유대인 할아버지도 만나고

예루살렘을 갔다는게 너무 즐거웠답니다

 

 

내 인생에 예루살렘이라니~

흙 ㅠ,ㅜ

 

 

 

그리고...

 

보고싶네요

마이클 할아버지

 

 

 

 

오 겡 끼 데 쓰 까 ?

​서양인은 용돈은 안 주시더구만요?

 

ㅎㅎ

 

 

 

 

- 이스라엘 다녀온 후기 3/3 끝 -

 

 

 

 

 

 

 

 

 

봉팔형님 밥도둑 여수 간장돌게장 간장게장, 봉팔형님 여수 간장돌게장 2.5kg(10~12미), 1박스 [모든반찬] 간장게장 모든장(암꽃게장 5-7마리+완도전복장+소라장+새우장) 2.3kg, 1개아샤스마일 프리미엄 LA양념갈비, 1kg, 2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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